젊은이들의 현대식 사랑이야기를 다룬 KBS드라마[풀하우스]의 인기를 직접세트장에 오셔서 느껴보세요.
드라마 풀하우스는 아시아의 유명배우인 영재(가수 비)와 평범한 한 여자(송혜교)의 계약 결혼과 각자 사랑하는 강혜원과
유민혁을 놓고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다룬 것으로 과연 사랑이란 계약하고 이행할 수 있는 거래의 한 부분인가를 조명하려 했다.
제작진은 세상을 살아가는 가치관과 사람 자체에 대한 사랑, 힘들수록 웃음이 필요한 사회에 대해 이야기 하고자 하였으며,
남에게 배려를 많이 하는 인물과 자기의 생각을 솔직하게 이야기한 인물, 세상의 기본 가치를 충실히 지켜 나가는 인물 등
각기 다른 인물들을 설정하여 세상 사람들의 관계와 소통에 관한 이야기를 하고자 했다.
어린시절 미군을 상대로 웃음을 파는 엄마와 화려한 네온사인 숲속에서 자란 준영이 밤무대 가수인 이모와
함께 찾아온 시각장애인 혜인을 만나면서 아름다운 사랑을 꽃피위 나간다. 하지만 준영의 앞날을 걱정하는 준영의
엄마로 인해 두 사람이 이별하게 되면서 가슴 아픈 사랑은 시작된다. 아버지와 살게 된 준영은 준규라는 새로운 인생을
살게 되면서 친구 건우를 만나게 되고 그를 통해 천재적인 음악가로서 재능을 발견하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혜인과의 감격스러운 재회를 하게 되지만 또다시 가슴아픈 이별을 하게 되고 이때부터 준영, 혜인, 건우의 사랑과 엇갈림은 시작된다.
2005년 1월 5일부터 2005년 3월 15일까지 방영한 MBC드라마 슬픈연가(김희선, 권상우, 연정훈 주연)는 인천 앞바다인
옹진군 북도면 시도에 야외 세트장을 마련하였다.
SBS드라마 연인 시리즈의 마지막 결정판 '연인'
산 정상에 세트장이 위치하고 있어 세트장에 올라서면 넓은 바다가 가슴을 확 트이게 한다.
특히 극중 '강재' 의 방이 위치한 곳의 전망이 아주 좋다.
삼형제 섬 중 맨 마지막 섬 모도는 가장 작은 섬이다. 모도 앞바다에서 고기잡이를 할 떄
고기는 잡히지 않고 띠만 걸려 띠자를 써서 모도라 불렀다고 한다. 시도에 비하면 막 지어진 이름처럼 느껴지지만,
이름처럼 소박하고 조용한 섬이다. 이 조용하고 소박한 모도에 사람들을 매혹시키는 것이 있으니 바로 조각공원이다.
조각가 이일호씨의 작업실 앞에 세워진 작품 들이다. 카페,펜션 등이 있어 조각 작품을 구경하며 여유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배미꾸미 해변 바로 앞에는 인천공항이 있다. 세계로 향하는 비행기들이 배미꾸미 해변 상공으로 날아간다.
조용한 해변에서 조각품을 감상하며 세계를 꿈꿔본다.